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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획] 무리무리 아무리

by 문화예술기획 최선영 2023. 12. 11.

<무리무리 아무리>는 ‘모두예술주간 2023 : 장애예술 매니페스토’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6개월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였다. ‘모두예술주간’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2020년부터 매년 주최·주관 하고 있다.
 
모두예술주간 2023 : 장애예술 매니페스토
일시 : 2023.11.1(수) - 11.12(일)
장소 : 모두예술극장
주최 및 주관 :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모두예술주간 홈페이지 : 모두예술주간 2023 (dawis.kr)

모두예술주간 2023

모두예술주간은 동시대 예술 이론과 국내 장애예술의 접점을 발굴하고, 장애예술 고유의 창작 방법론과 미학을 구축하며 장애예술의 주요 주제와 고유한 관점을 개발하는 담론 탐색의 실험실

2023.dawis.kr

 
 

*<무리무리 아무리> 프로젝트 소개
 

 
‘장애인의 예술가되기’ 또는 ‘장애인을 예술가로 만들기’가 아닌 ‘장애/비장애인의 예술하기’ 관련 실제 모습과 다양한 상을 탐색한다. 한 사람의 ‘예술하기’는 공연이나 전시를 하는 것 외에 일상적 리서치, 자기 탐색, 비예술적 행위 등 여러 방식으로 시도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아무리 해도 삶에 무리가 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많은 예술가들이 비가시적이거나 지난한, 그 무리한 작업의 과정을 이어간다. 반면 예술계 안에서의 장애인의 ‘예술하기’는 작품의 완성 및 발표, 전업작가 되기 등으로 한정되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장애인을 둘러싼 불안정한 삶의 환경, 성인 이후 사회적 활동 기회의 부족 등과 관련이 높다. 이때 ‘예술’ 또는 ‘예술하기’가 한정된 상을 전제한다는 것, 또한 그것이 직업군 개발 등을 목적으로 선택된다는 것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장애/비장애 예술가들의 일상적 ‘예술하기’와 관련한 무리한 시도들을 나누는 사전 프로그램, 그 이야기를 ‘무리’로 시각화, 의미화하는 전시, 워크숍, 토크를 진행한다.
 
총괄 기획 / 최선영
전시 기획 / 구은정
기록 및 아카이빙 / 이려진
사진 및 영상 / 우에타 지로
전시 참여 예술가 / 고혜실, 김은설, 김지영, 박소정, 박소희, 이재환, 정진호, 조동광
공동작업물 ‘무리무리’ 작업자 / 고혜실, 구은정, 김신아, 김은설, 김지영(109), 박관우, 박민주, 박소정, 박소희, 오로민경, 이려진, 이재환, 이희원, 정지성, 정진호, 조동광, 최선영
기록집 디자인 / 스튜디오네버다이
 
 
 

*프로그램별 소개

 
1. 전시 <혼자라면 무리지만> : 예술가들의 개별화된 ‘예술하기’를 무리와 군집으로 시각화하여 펼쳐놓는다. 낯선 시도들이 무리로 의미화되어 예술적 장면으로 설득될 수 있을지 실험해 보고자 한다.

 
 
2. 토크 <사는 것도 무리지만> : 예술가의 공식적 발표 활동을 둘러싼 일상적, 주변적 작업과 낯선 시도들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 본다. 나아가 예술가가 작업을 이어가는 것 자체의 무리함, 그럼에도 해보려는 이유를 통해 예술의 사회적 존재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3. 워크숍 <말하자면 무리지만> : 전시장에 구현된 ‘무리’ 작업물 사이에서 참여자들이 점토 작업을 하며 일상적 ‘예술하기’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4. 사전 프로그램 : 8명의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일상적 ‘예술하기’에 대해 1:1 인터뷰 방식과 소모임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내부 워크숍을 통해 ‘무리’를 만드는 점토 작업을 하며 ‘예술하기’에 대한 수다를 나누고 전시와 토크의 흐름을 찾아 나간다.
 
 
 

*기록집 다운로드

http://naver.me/FgS2I6dM

무리무리아무리_202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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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영상

https://youtu.be/Wh23yaI7S0I?si=rG7LZxBdg1rECK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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